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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지내며 장난치고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사랑스럽죠. 하지만 성향과 습성이 다른 두 동물이 잘 적응하려면, 올바른 합사 방법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공적인 강아지 고양이 합사 방법과 강아지 고양이 차이점, 합사 시 주의할 점을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고양이 같이 키우기를 시도하실 분이라면 주목해주세요!
강아지 고양이 차이점1:
합사 상황과 시기에 따른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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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아지와 고양이가 모두 어릴 때 합사
강아지와 고양이가 모두 사회화 시기를 거치고 있다면 이때 강아지 고양이 같이 키우기 좋습니다. 어릴 때에는 경계심이 적고 호기심이 풍부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거부 반응이 적은데요. 일반적으로 강아지 사회화 시기는 생후 3주부터 12주, 고양이 사회화 시기는 생후 3주부터 7주입니다. 이러한 사회화 시기를 함께 보내면 서로를 잘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됩니다.
2) 한 마리를 먼저 키우고 있었던 경우
①강아지를 먼저 키운 후 고양이 입양
강아지를 먼저 키우다가 고양이를 입양하는 경우, 강아지는 상대적으로 경계심이 낮아 고양이를 잘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한 견종은 낯선 동물을 침입자로 생각해 공격하거나 사냥하려는 습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고양이를 보고 흥분하거나 쫓아가지 않도록 기본적인 “앉아”, “기다려” 훈련이 되어 있으면 좋습니다.
② 고양이를 먼저 키운 후 강아지 입양
고양이를 먼저 키우다 강아지를 입양하는 경우, 고양이는 새로운 강아지에 대해 스트레스와 질투심을 느낄 수 있어 합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양이가 강아지에게 먼저 다가갈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안전문이나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격리된 상태에서 서로 탐색할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도와주세요.
강아지 고양이 차이점2:
습성과 성격에 따른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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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 같이 키우기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우선 강아지 고양이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영역 의식
우선 강아지는 보호자와 함께하는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공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호자와의 교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습성이 있어요. 반면,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철저히 구분하며,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타인의 침범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소통 방식
강아지는 사교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지녔지만 고양이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 차이로 인해 소통 방식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며 친근함을 표현하고, 짖으며 감정을 드러냅니다. 반면 고양이가 꼬리를 흔드는 행동은 불안과 경계를 의미해요. 또한 하악질로 상대방에 대한 경고를 표현합니다.
3) 적응력
강아지는 일반적으로 사회성이 강해 새로운 환경에 비교적 빠르게 적응합니다. 문제 행동을 보여도 훈련을 통해 교정하기 쉬워요. 반면 고양이는 변화에 민감하여 환경이 바뀌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훈련이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적응력 차이로 인해 고양이의 스트레스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해요.
5단계로 알아보는 강아지 고양이 합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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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만남은 격리된 공간에서 진행하기
강아지 고양이 합사 시 첫 만남이 중요한데요. 강아지와 고양이가 바로 서로를 마주하게 되면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처음엔 직접적인 만남을 피하고 격리된 공간에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다른 생명체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롭고 낯선 환경에 먼저 적응할 시간을 가지도록 도와주세요.
2) 서로의 냄새에 익숙해지기
직접 만나기 전에 서로의 냄새를 익혀두는 과정이 필요해요. 먼저 담요나 장난감처럼 체취가 배어있는 물건을 교환해 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문 너머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도록 소리나 냄새를 공유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강아지가 산책 나간 동안 고양이가 강아지의 공간을 탐색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아요.
3) 안전장치를 사이에 두고 만나게 하기
냄새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했다면 안전문이나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인사하게 합니다. 투명한 펜스나 방묘문을 활용해 안전한 환경에서 서로를 관찰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때, 경계심을 낮추고 긍정적인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 각자 좋아하는 간식을 주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줍니다. 강아지 고양이 모두 안정된 상태일 때, 서서히 거리를 조절하며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도와주세요.
4) 천천히 시간을 가지면서 조금씩 거리를 좁혀가기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모습이 보인다면 조금씩 안전문 사이 거리를 좁혀보세요. 이때, 강아지가 과하게 흥분하지 않도록 조절하며 고양이에게 다가가게 해줍니다. 만약 고양이가 하악질, 꼬리 털 부풀리기와 같이 경계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즉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접촉을 멈추고 다음에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아요.
5) 꼭 초기에는 보호자가 함께 있는 상황에서!
안전문이나 펜스를 사이에 두고 거부감 없이 간식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면, 이제 같은 공간에서 마주할 수 있게 해주세요. 다만 혹시 모를 돌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있는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서로에게 다가가 가볍게 인사하고 냄새도 맡을 수 있도록 지켜보세요. 고양이가 거부감을 갖고 하악질을 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합사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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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 합사 시 기본적인 생활 공간은 반드시 분리해야 합니다. 합사 과정에서 화장실, 식기 등 개인 생활용품이 섞이면 다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각자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도록 개별적인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는 냄새를 맡으며 탐색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조용하고 아늑한 수평 공간에 집이나 케이지를 두는 것이 적합합니다. 반면,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직 공간이 필요해요. 고양이는 불안하면 높은 곳으로 피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캣타워 등을 활용해 도망갈 수 있는 루트를 확보해 줘야 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같이 키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합사를 진행하지 않고 천천히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강아지 고양이 필수품은 바잇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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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냄새 교환과 점진적인 만남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사 과정에서 강아지의 흥분을 통제하고, 고양이가 도망갈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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