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바잇미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초보 보호자라면 고양이 중성화 시기와 수술 회복 절차 등 중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잘 알지 못할 수 있는데요. 고양이 중성화는 고양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만큼 수술에 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중성화가 꼭 필요한 이유부터 적절한 고양이 중성화 시기와 회복 기간, 수술 이후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고양이 중성화가 꼭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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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정기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고양이에게 심하게 고통스러우며,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 행동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암컷 고양이는 밤새 뒹굴거나 벽이나 가구에 몸을 비비는 행동을 보이는데요. 이 기간 동안 수컷을 찾는 울음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수컷 고양이는 벽지나 가구에 오줌을 뿌리는 소변 스프레이 행동을 보이며, 가출하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발정기를 거치는 고양이는 생식기 관련 질환 위험이 높아요. 반면 생후 6개월 이전에 중성화한 고양이는 유선 종양의 발병 위험을 90%까지 낮출 수 있죠. 이러한 생식기 질환의 예방은 고양이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고양이 중성화 시기에 맞춰 수술 받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 중성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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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절한 고양이 중성화 시기
첫 발정기가 시작되기 전이나 외부 생식기 성장이 끝난 후에 수술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고양이의 첫 발정기는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전후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는 생후 5~6개월인데요. 빠른 경우 생후 4개월에 발정기에 접어들기도 합니다.
-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컷 고양이의 경우 생후 4~6개월에 중성화 수술을 받는 것이 평균적입니다. 고환이 복부에서 생식기로 잘 내려왔다면 4~5개월에 조기 중성화 수술을 하기도 해요. 한편 잠복 고환이라면 6개월 경까지 기다리다가 수술을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 암컷 고양이 중성화: 암컷 고양이는 첫 발정기를 겪기 전인 6~7개월에 수술받는 것을 추천해요. 고양이 발정기가 오기 전에 수술하는 게 가장 좋지만, 만일 발정기를 겪고 있다면 발정기가 끝난 뒤에 받을 수 있어요. 발정기에는 고양이의 자궁과 질, 혈관이 부어있어 발정기 전 혹은 후에 받는 것을 권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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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양이 중성화를 늦게 한다면?
적절한 중성화 시기를 놓쳐 이미 발정기를 겪은 후 중성화하게 되는 경우, 일부 공격성 및 문제 행동이 남아있을 수 있어요. 수컷 고양이는 영역 표시와 발정 증상이 습관으로 남게 됩니다. 암컷 고양이의 경우 유선 종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해요.
하지만 1살 이후에도 수술이 가능하며, 늦게라도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생식기 질환 예방과 행동 교정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이상적인 고양이 중성화 시기를 놓쳤다고 하더라도 수술을 받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 중성화 수술 회복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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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컷 고양이 중성화 이후 회복 기간
암컷 고양이의 경우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는 난소 자궁 적출술을 진행합니다. 전신 마취 후 배를 절개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회복까지 10일~2주 정도 걸리는데요. 마취에서 깨어날 때까지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며 고양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실밥 제거 전까지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하고 수술 부위를 핥거나 긁지 않도록 환묘복이나 넥카라 착용이 필수에요.
2) 수컷 고양이 중성화 이후 회복 기간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고환 제거 수술로 비교적 간단한데요.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이 빠르며, 일반적으로 5~7일 이내에 정상 활동이 가능합니다. 상처 부위가 회복되는 동안 핥지 않도록 넥카라를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뛰어다니거나 점프하는 행동은 수술 부위에 충격을 줄 수 있어, 활동량을 제한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안정적으로 쉴 수 있도록 조용한 환경을 제공해 주세요.
고양이 중성화 수술 이후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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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술 부위 확인
중성화 수술 이후, 수술 부위가 오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데요. 플라스틱 넥카라 혹은 환묘복을 착용시켜 수술 부위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넥카라 착용을 불편하고 낯설어 할 수 있지만, 수술 부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필수로 착용시켜야 해요. 수술 부위가 붓거나 출혈 혹은 고름이 생기지 않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만일 붉은색 진물 혹은 부종이 심하게 생긴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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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욕 관리
마취로 인해 식욕이 부진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음식과 소량의 물을 제공해 주세요. 수술 후에는 소화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적은 양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추천해요. 수술 후 2-4시간이 지나고 고양이가 평소 먹던 사료 양의 1/4 정도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로 깨끗한 물을 제공하여 탈수를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한 식사 시, 고양이가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도록 밥그릇, 물그릇 위치를 조정해 주세요.
3) 회복 환경 조성
수술 직후 고양이는 사소한 일로도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따뜻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흥분하지 않도록 외부 자극이 적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해 주세요. 부드럽게 다루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거하는 고양이가 있다면, 청결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당분간 접근할 수 없도록 거리 유지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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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보 집사분들을 위해 고양이 중성화 시기와 회복 기간, 수술 이후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고양이 중성화는 고양이의 건강, 심리와 행동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수술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반려묘와 보호자 모두에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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