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바잇미
고양이 집사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고양이 화장실 관리는 반려묘의 건강과 집안 위생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고양이는 화장실에서 불편함을 느끼면 배변을 참게 되고, 방광염이나 변비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적절한 고양이 모래 교체 주기와 고양이 화장실 청소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또한 초보 집사분들을 위해 모래 교체와 청소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모래 교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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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분 교체
벤토나이트 모래 같은 응고형 모래의 경우, 매일 응고된 부분을 제거해 위생을 유지하면 됩니다. 비응고형 모래라면 매일 대소변을 치워주면 되겠죠. 모래를 교체할 때는 사용하던 모래 절반에 새로운 모래 절반을 섞어서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사용하는 고양이 모래 종류에 따라 1-2주에 한 번 정도, 모래의 일부를 새로 교체 해주세요. 예를 들어, 2주마다 모래의 절반 정도를 교체하면 됩니다. 모래가 너무 얇게 깔리면 뭉침이 약해져서 청소가 어려울 수 있어요. 따라서 항상 5~7cm 정도로 적절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전체 교체
모래 응고력이 떨어지면 먼지가 나기 시작하고 부스러기가 생기는데요. 이와 함께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전체 교체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모래 교체 주기는 모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4주에 한 번 교체하는 걸 권장해요. 화장실 크기가 작다면 2~3주에 한 번 교체하는 게 좋고, 크기가 큰 화장실이라면 3~4주에 한 번 교체를 권장합니다.
3) 모래 종류에 따른 교체 주기
응고형 모래
응고형 모래는 대소변을 응고시켜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사용한 부분만 응고되어 오염이 덜해 청소가 편하고, 고양이 모래 교체 주기가 비교적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먼지가 많거나 모래 자체의 무게가 무거울 수 있어요. 벤토나이트 모래, 두부 모래가 대표적인 응고형 모래입니다. 매일 오염된 부분만 제거한 뒤 모자란 양만큼 새 모래를 보충해 주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2~3주에 한 번 전체 교체를 해주면 좋아요.
비응고형 모래
비응고형 모래는 대소변이 뭉치지 않고 모래 전체에 퍼져 오염 확률이 높고 오염 속도가 빨라요. 일주일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고, 오염이 심할 경우엔 자주 교체하면 됩니다. 대표적인 비응고형 모래로는 크리스탈 모래가 있어요. 실리카겔로 만든 모래로 액체와 냄새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먼지가 적고 가볍지만 응고되지 않기 때문에 걸러내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화장실 청소 주기
1) 매일 청소하기
고양이는 더러운 환경을 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자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기르는 다묘 가정의 경우 더욱 빈번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하루 1~2회 모래삽으로 오염된 모래와 배변을 치워 깨끗한 상태를 만들어 주세요. 오염된 부분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모래를 전체적으로 뒤섞어가며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2) 전체 교체 시 화장실 세척
모래 전체 교체 시에는 전체 모래를 버린 뒤 화장실도 청소해야 합니다. 화장실 전용 중성세제로 깨끗이 닦은 후 1~2시간 이상 말려 완전하게 건조해 주세요. 화학성 세제는 냄새가 남기 때문에 냄새에 민감한 고양이가 싫어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용변을 본 뒤 모래로 덮는 습관이 있어, 바닥에 스크래치가 생기기도 합니다. 화장실 바닥에 스크래치가 많은 경우 오염이 잘 제거되지 않아요. 따라서 화장실도 6개월~1년 간격으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래 교체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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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의 적응 고려
갑작스러운 모래 교체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불편함을 느껴 배변을 참게 되고 이로 인해 고양이 배변 실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모래로 교체할 경우 고양이의 적응을 위해 서서히 바꿔줘야 해요. 새 모래 1/3을 먼저 붓고 나머지를 기존의 모래로 채워줍니다. 기존의 모래와 섞어 준다면 고양이가 화장실을 사용할 때 불편함이 덜해요.
그다음 두 번째로 교체할 땐 새 모래의 양을 반 정도로 늘려주면 됩니다. 세 번째 교체 시 새 모래 양을 2/3로 넣고 기존 모래는 1/3만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네 번째 모래 교체 시 새 모래를 전체에 사용하면 됩니다.
2) 모래 선호도 확인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화장실 모래의 성분이나 유형이 다른데요. 또한 모래 질감이나 향에 민감해 새 모래를 사용할 때 테스트를 통해 선호도를 파악해두면 좋습니다. 모래 선호도 확인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선호도를 확인해 보고 싶은 모래를 담아 나란히 배열해둡니다. 약 2~3주 동안 지켜보며 고양이가 어떤 모래를 선택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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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오래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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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래량 유지
고양이는 배설 후 모래를 배설물 위에 덮어 냄새를 숨기는 습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모래 양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스트레스로 인해 고양이의 건강과 배설물 냄새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항상 화장실에 적정량의 모래를 채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모래 높이는 화장실 바닥으로부터 5~7cm 정도이며, 고양이의 크기 및 습관에 따라 양을 조정할 수 있어요.
2) 정기적인 부분 청소
청결한 화장실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모래가 오염되면 박테리아와 악취가 생길 수 있어요. 하루 1~2회 아침, 저녁으로 대변과 소변 덩어리를 제거해 청결을 유지해 주세요. 모래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저어주면 고양이가 사용하기 편안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소변을 볼 때 벽 부분에 스프레이처럼 묻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고양이 모래 교체 주기에 맞춰 모래를 치워줘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벽 부분도 자주 닦아주는 게 좋아요.
3) 냄새 제거 관리
활성탄 필터는 냄새를 흡수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고양이 화장실에 부착할 수 있는 활성탄 필터를 이용해 화장실 주변에 설치하면 냄새 제거에 좋습니다. 필터는 1~2개월 주기로 교체해 주세요. 벽면 혹은 화장실 주변에 부착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간편하겠죠. 또한 고양이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꽤나 효과적인 방법인데요. 탈취제를 고양이 화장실 주변에 뿌려주면 됩니다.
4) 일광소독
모래를 경제적으로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일광소독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래 위생을 유지하면 고양이 모래 교체 주기 연장이 가능해요. 모래를 뒤집어가며 햇볕에 1시간 정도 말려 주세요. 햇볕에 바짝 말린 다음, 채에 걸러 잔 모래를 버리고 사용하면 됩니다. 모래 속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냄새 완화에도 효과적이에요. 모래 일광소독 주기는 1주일에 1~2번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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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장실 관리는 단순히 청결을 넘어 고양이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고양이 모래 교체 주기에 따른 화장실 관리는 필수인데요. 바잇미에서 다양한 고양이 화장실 용품을 확인해 보세요! 바잇미에선 모래, 화장실, 모래 탈취제 등의 여러 화장실 용품을 찾아볼 수 있어요. 또한 베스트셀러 제품 후기를 통해 요즘 인기 있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우리 고양이에게 알맞은 화장실 용품을 찾지 못하셨다면 바잇미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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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고양이의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위해 고양이 모래 교체 주기와 고양이 화장실 청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래별 특징과 교체 시 주의사항도 소개해 드렸는데요. 우리 고양이에게 알맞은 모래를 사용하고, 주기적인 교체 및 청소를 통해 청결한 화장실을 만들어 주세요.
